전국의 거리노숙인은 모두 8,956명입니다(21' 노숙인등의 실태조사).

이중 거리노숙인은 1,595명(21' 노숙인등의 실태조사)이며, 그중 서울시의 거리노숙인은  530명입니다(23' 서울시 여름철 노숙인 특별보호대책 계획서).

이들은 여름의 폭염, 폭우와 겨울의 엄동설한을 온 몸으로 받아내며 살아가고 계십니다.

비전트레이닝센터가 위치한 서울 동북권역도 홀로 풍찬노숙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.

이들은 사람이 지낼 수 없는 환경에서 건강권, 주거권을 행사하지 못 하고 여러 가지 이유들로 거리생활을 지속하고 계십니다.

서울시에서는 매년 2회(여름,겨울) 거리실태조사를 진행합니다.

혹서기와 혹한기를 온 몸으로 견디어 내는 분들이 몇 사람이나 되는지를 조사하는 일입니다. 

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도 매 조사때마다 참여하고 있으며, 올해에는 7.7일 자정부터  새벽 3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.   

1년 2번 조사결과는 서울시 노숙인복지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,  

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도 조사를 통해 알게 된 분들을 찾아가 구호품 제공, 종합지원센터 연계, 병원이송, 임시주거지원 연계 등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

우리의 하룻밤 수고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